송파문화원(원장 정병구)은 2022 어르신문화프로그램 <문화로 청춘> '우리 동네 그림책' 사업 수료를 기념하여 어르신들이 활동한 작품들을 오는 30일까지 송파문화원 상설전시공간에서 발표한다.

어르신문화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이 주체적인 문화예술활동 참여를 통해 활기찬 2모작, 3모작 노년기를 영위할 수 있도록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사업으로, 송파문화원은 지역 어르신들이 풍경스케치와 캘리그라피 교육을 받고 송파구의 문화유산과 동별 명소를 직접 그려보는‘우리 동네 그림책’프로그램을 지난 5월부터 14주간 진행했다.

전시 중인 작품들은 송파구의 대표 문화재인 풍납토성, 몽촌토성, 석촌동 고분군, 송파산대놀이를 포함해 올림픽공원, 송파둘레길, 석촌호수 등 송파의 아름다운 환경과 가락동 비석거리나 거여동 향나무 같은 지역특성이 묻어나는 풍경들로, 작품들을 다 감상하고 나면 송파구를 한 바퀴 돈 것 같은 정겨운 경험을 할 수 있다.

정병구 송파문화원장은 “송파문화원에 오셔서 우리 동네 풍경 그림도 구경하시고 아시아공원의 단풍도 보시며 새롭게 마련한 북카페에서 따뜻한 차 한잔 하시는 여유를 가지시길 바란다. 항상 지역구민을 위한 문화안식처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